채권 투자 언제하면 더 이득일까? 금리 상황별 투자방법

채권 뜻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채권 이란 누군가가 돈을 빌리면서 내가 언제까지 빌린 돈을 갚겠으며 그에 대한 이자까지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기록한 증서를 말하는데요.. 일종의 차용증 같은 것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는 주로 정부, 공공단체, 주식회사 등이 있습니다. 정부나 회사 등에서 특정 사업을 하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거나 국가 또는 기업을 운영할 큰 자금 마련을 목적을 일반인들에게 돈을 빌리면서 채무이행 양속증서로 발행하는 증권이 바로 채권입니다.

채권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

① 상환기일(만기일)
② 금리(이자율)

채권을 발행할 때에는 반드시 증서에 원금을 언제까지 갚겠다는 만기일과 이자를 얼마로 해서 갚겠다는 이자율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채권 투자하기 좋은 시기는?
채권 투자하기 좋은 시기는?

채권 종류 ( 발행주체 VS 이자지급방식 )

채권은 발행 주체가 누구이며 또 어떤 방식으로 이자 지급을 해줄지에 따라 채권의 종류가 구분되는데요.. 아래에서 채권 발행주체에 따라 달라지는 채권의 종류와 이자지급 방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발행주체에 따른 채권 종류

① 국채: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
② 회사채: 기업이 발행한 채권
③ 공채: 공공기관 발행채권
④ 금융채: 은행발행 채권
⑤ 통안채: 한국은행 발행채권
(*통안채는 한국은행에서 통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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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지급 방식에 따른 채권 종류

채권은 이자를 지급해 주는 방식에 따라서도 종류가 나뉘어 지는데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가 있습니다.



이표채

이표채는 투자한 채권이 만기가 되기까지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해 주는 채권으로 이자를 지급해 주는 기간은 한 달부터 12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에 한번씩 지급해 주는 3개월 이표채가 많습니다.

할인채

할인채란 나중에 이자를 주는 대신 판매당시에 미리 할인을 해서 판매하는 채권입니다.

복리채

복리채란 채권을 판매한 후 중간에 이자 지급을 한번도 해주지 않고 있다가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에다가 이자를 복리로 함께 지급해 주는 채권을 말합니다.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금리 VS 채권 가격

채권 투자를 해 보신 분들은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얘기를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예시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

누군가 만기때 7%의 이자를 준다는 채권을 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준금리가 상승해서 10%를 주는 채권이 나온다면 투자자는 현재 가지고 있는 채권을 환매하고 나중에 나온 10%를 주는 채권을 선택하고 싶어 질텐데요.. 그리고 이제 채권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10% 금리를 주는 채권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전에 나온 7%짜리 채권은 수요가 감소하게 되기에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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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하면 상승하는 채권가격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은 논리로 금리가 높은 시기에 발행된 고금리의 이자를 지급해 주는 채권은 금리하락기에 접어들면 그때부터 발행되는 채권 금리는 떨어지게 되기에 이전에 발행된 고금리를 주는 채권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채권 투자 언제하면 좋을까?

사실 채권은 이미 지급 받을 수 있는 금리가 정해져 있기에 채권투자로 잘 고른 주식만큼 엄청난 수익을 얻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고금리 시기 투자하는 채권이 좋은 이유는 이시기에 고금리를 주는 채권들이 발행되기 때문 인데요. 그리고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이후 나오는 채권들은 더 낮은 금리를 주는 채권들이기에 고금리 시기에 발행되었던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들에 대한 수요층이 많아지면서 채권 가격도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고금리 시기에 채권 투자를 해 두면 약정 금리 자체도 높지만 이후 금리 하락 후 채권가격까지 상승하게 되기에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 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손해 없는 채권

금리가 오르느냐 내리느냐의 등락에 따라 채권 원금 손실에 대한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기에 만기까지만 중도 환매를 하지 않고 보유하신다면 원금과 이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 누가해야 적합할까?

투자금이 큰 투자자

채권 투자가 적합한 경우는 투자 자금이 큰 경우입니다. 은행의 예금자 보호는 5천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기에 그 이상의 자금을 안전하게 투자하여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싶다면 채권투자가 적합합니다. 우리나라 채권도 좋고 해외 채권 또한 좋습니다. 회사채 금리가 조금 더 높은 편이지만 기업의 경영 상태에 대한 리스크 영향을 받고 싶다면 국채 투자가 가장 안전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채도 좋지만 미국 국채가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 줍니다. 물론 미국 국채는 환율에 대한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평소 미국 주식 직접 투자를 하시거나 달러 투자를 하시는 등 평소 달러 거래가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 미국 국채투자가 좋은 투자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금이 적다면

이표채 이자지급 선택 자금이 적다고 해도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등 본인의 현금 관리 방향에 따라 이자지급 방법을 잘 선택하셔서 의미있는 수익을 누려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표채 방식을 선택할 경우 3개월 등에 한번씩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매매차익 수익

자금이 적어도 채권의 시세 변동을 잘 활용해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리 상승과 하락에 대한 예측은 경제 뉴스만 잘 챙겨 봐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에 어렵지 안헥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또 매매차익을 얻지 못한다고 해도 만기까지만 보유하면 결국 이익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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