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는 퇴직 연금 가입자를 위한 연금 상품 중 하나로 타겟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의 약자 인데요.. 투자자가 목표로 하는 시점까지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펀드이기에 바쁜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별히 신경 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서 목표 시점이란 투자자의 은퇴시점도 될 수 있고 목돈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 될 수도 있지만 연금상품인 dtf는 주로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타겟을 맞추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 펀드입니다.
tdf 목표시점은 해당 펀드를 만들어 출시한 운용사들이 펀드이름에 명시를 해 놓았기에 투자자가 본인의 은퇴시점에 가까운 상품을 선택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나의 은퇴 시점이 2030년도 라고 하면 tdf 2030 펀드를 선택하시면 되고 은퇴가 25년 정도 남았다면 tdf 2050 펀드를 선택하셔서 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dtf 자산 배분 특징은 은퇴 시점이 아직 한참 남아 있는 시기에는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높지만 타겟(은퇴) 시점에 가까워 질수록 국채 등의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dtf 2030, dtf 2040, dtf 2050등등 상품들 포트폴리오의 구성 비율일 뿐 투자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2030을 택하든 2040을 택하든 아무 상관이 없으며 처음 dtf 2030 펀드를 선택했다가도 후에 dtf 2050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tdf 2030 등.. 상품명 뒤에 붙는 숫자는 만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tdf 상품이 만들어진 취지가 투자자의 은퇴시점 또는 목돈을 만드는 시점이 다가 올 수록 보다 안전하게 원금이 보존 되어야 하기에 자동으로 안전자산의 구성 비율이 높아지고 위험자산의 비율이 줄어들게 설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tdf 상품명에 2030 숫자가 들어간다고 해서 2030년도가 되면 해당 상품이 만기 후 종료 되는 것이 아니고 이후에도 투자자가 원한다면 계속해서 투자금을 넣어 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tdf 펀드를 중도 해지한다 해도 특별히 과하고 불리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에 투자자가 원한다면 자유롭게 중도 해지를 할 수 있으며 타깃 시점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에도 자유롭게 다른 상품으로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tdf 속 구성 자산들은 한 지역, 한 종목에만 국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 가치가 있는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자산들을 모두 담을 수 있기에 하나의 tdf 상품 투자로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를 한 것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 퇴직 시기를 타깃으로 금융사가 설계해 높은 기준에 맞추어 자동으로 연금 자산 배분이 보다 효율적인 비율로 조절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tdf는 많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인데요. 타깃 연도가 동일하다 해도 판매처에 따라 구성 종목에 차이가 있기에 본인의 투자 성향이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운용되기를 바란다면 액티브하게 운용되는 펀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며 시장 수준의 수익률 정도만 얻는다 해도 안전함에 더 비중을 둔다면 패시브 펀드를 선택하시는 것이 보다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tdf는 자산 배분 조정을 금융사에서 자동으로 해 주는 상품인 만큼 운용보수에 대한 수수료가 다른 상품들에 비해 적지 않은 편인데요.. 따라서 금융사별 수수료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으며 자산 배분 비중이 국내 투자 비중이 높은지 해외투자비중이 높은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체 운용 tdf 상품인지 아니면 해외 기업 등 외부 회사에서 함께 만든 상품인지에 대한 확인도 가입 전 미리 확인하시고 상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은데요.. 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tdf 상품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시거나 직접 내방하셔서 직원 분들을 통해 설명을 듣고 가입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tdf를 두고 재간접 투자 상품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유는 tdf 자체가 펀드이지만 구성 종복으로 다른 펀드 etf,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등 다양한 종류의 종목들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구성종목 각각에서도 재간접 운용 보수가 발생할 수 있기에 tdf 펀드 자체 수수료까지 더해지면 운용수수료가 꽤 높아질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셔서 상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tdf는 자기자본금이 탄탄한 우량한 금융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유는 tdf 펀드가 청산이 될 수도 있는 펀드이기 때문입니다. 청산이 되는 조건은 처음부터 가입자가 너무 적거나 중도 해지를 많이 해서 시간이 갈수록 투자자가 너무 적게 남아 있다면 몇몇 투자자를 위해 펀드를 계속 관리할수가 없기에 금융사에서는 해당 펀들를 청상시켜 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산이 된다고 해도 증권사가 도산한 것이 아니라면 그간의 투자금과 수익을 돌려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금융사의 다른 tdf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투자자가 원했던 시기의 펀드가 청산되어 버리면 투자자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기에 미리 탄탄한 금융사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점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마지막까지 순조롭게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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