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매 차익을 얻기 위해 개별 종목 채권에 투자할 경우 거래량이 많지 않아 원하는 시기에 팔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량에 대한 부분이 부담되신다면 채권형 펀드 또는 채권형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오늘은 채권에 투자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 보면서 투자자 상황 별로 어떤 채권 투자 방법 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채권형 펀드나 채권형 etf는 주로 다양한 채권들에 투자하는 펀드나 etf 상품을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들 투자하는 상품인데요.. 특히 한창 고금리가 시작되기 시작했었던 21년도 후반부터 23년도까지 투자가 크게 급증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채권은 한가지 방법으로만 투자 할수 있는 것이 아닌데요.. 그러면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수익과 안전성 편의성 부분에서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 될수 있을지 아래에서 개별채권과 채권 etf 특징과 장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개별적인 채권 투자 장점과 특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채권투자를 채권 etf로 하게 된다면 매매차익이 발생할 경우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개별채권에 직접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데요.. 다만 발생한 이자수익에만 이자소득세가 15.4% 과세될 뿐입니다. 때문에 이제까지는 개별채권으로 투자할 경우 세금 부분에서 더욱 유리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예정대로 2025년 1월1일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된다면 개별채권 또한 매매차익으로 발생한 수익이 공제금액을 초과한 금액부터는 금융투자소득세 과세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개별채권은 원금과 이자를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만기까지 환매하지 않고 보유를 해야지만 이변 없이 원금과 이자를 계획대로 회수할 수 있지만 만기까지만 팔지 않고 가져 간다면 도중에 채권가격이 하락을 한다 해도 원금에 손실을 입지 않고 약정한 이자수익도 다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별 채권과 달리 채권 형 etf로 채권 투자를 한다면 투자자 의지와는 상관없이 만기까지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채권형 etf상품들 중 10년물 국채에 투자를 하는 상품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etf에 들어가는 10년물 국채 구성 종목들은 10년이 다 되기까지 계속가지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10년 만기가 다 되어 가는 안전해 보이는 채권을 etf가 알아서 자동으로 매수 했다가 매도했다가를 반복하며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기에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는 운용 방식이 아니며 주식과 마찬가지로 매매 타이밍이 안 좋았다면 채권형이라 해도 원금까지 손실을 입게 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채별 채권 투자와는 다른 채권 etf 투자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없었지만 개별채권처럼 원금과 이자수익을 약정한데로 받을 수 있는 etf 상품들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etf를 만기 매칭 형 etf라고 하는데요.. 만기 매칭형 etf의 운용 방식은 만기가 모두 똑같은 종목들만 골라서 투자 구성 종목을 담게 됩니다. 예를 들어 5년만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라면 만기일이 동일하게 맞추어진 종목들만 담게 되며 나중에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해당 etf는 상장 폐지되어 버리는 방식입니다. 이러게 만기까지 구성 종목을 동일하게 가져할 수 있기에 예정한 대로 원금 손실도 피할 수 있고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처럼 원금과 이자 수익을 동일하게 거두어 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 etf 또한 개별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 보다 더 나은 장점도 있습니다. 회사채는 국채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좀 더 높은 이자를
주기에 이자를 많이 받고 싶은 투자자들의 경우 회사채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채권에 직접 투자를 하는 경우 회사채 같이 거래 단위가 적은 채권들은 매매가 원활하지 않아 원하는 시기에 환매를 하기 어려울 수 있고 또 갑자기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당장 현금으로 전환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tf로 투자하게 된다면 개별 채권에 비해 더 쉽게 매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유는 etf의 경우 유동성 공급자(LP)들이 매수나 매도 물량을 공급하여 거래가 적정 가격에 이루어질 수 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채권ETF 또한 거래규모가 작은 상품이라면 매매에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채권 개별 투자와 etf 를 통한 간접투자 상품들은 각각의 특징과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투자금이 클 경우 개별 채권에 직접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자금이 작다면 etf를 통한 투자가 편의성 부분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금이 크다 해도 거래 편의성에 중점을 두신다면 만기 매칭 형 etf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채권 투자를 언제 하면 더 이득이 될지 금리 상황별로 다른 투자방법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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